대품 여인초 물주기

대품 여인초 물주기 저면관수로 알맞게~

여인초는 마다가스카르섬이 원산지인 식물이다.
실내 오염물질과 휘발성 유기화합물 그리고 미세먼지 정화와 실내 습도조절까지 해주는 실내공기정화식물인데다 플랜테리어 효과까지 누릴 수 있어 카페나 실내 인테리어에서 여인초는 흔하게 볼 수 있는 식물이다.

대품 여인초 물주기 - 분무하기


요즘 나의 대품 여인초는 새잎을 만드는 중이다. 그래서 영양제도 꽂아주고 잎에 물도 분무해 주는데, 왠지 좀 목말라 보인다..
그래서 오늘은 대품 여인초 물주기에 대해 얘기하고자 한다.

여인초 관리

빛, 온도, 습도 관리에 신경 쓰자
빛 관리 : 여인초는 빛이 좋을수록 짱짱하고 풍성해진다. 다만 빛이 부족한 곳에서도 쉽게 망가지지는 않다.(웃자람 관리 필요)

대품 여인초

온도 : 원산지가 마다가스카르이기에 추위에 약한 편에 속한다. 하지만 일반 가정에서는 전혀 문제가 없으며, 회사, 카페 등의 건물에서도 실내에만 있으면 크게 문제는 없이 기를 수 있는 편이다.

습도 : 공중습도가 높은 것을 선호한다. 실내가 건조하다면 잎에 분무를 해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 하지만 꼭 기억해야 할 것은 공중습도와 화분 속 습도는 별개임을 명심해야 한다.
화분 속은 최대한 습도가 낮고 물이 잘 말라있어야 과습으로 인한 뿌리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

여인초 과습 주의!!
빛 좋고 환기가 잘 되는 환경이라면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
빛이 좋다면 습도가 높지 않게 되고 약간의 환기로도 화분을 충분히 말려줄 수 있기 때문에 물주기에도 전혀 문제 될 것이 없다.
그런데 환경이 좋지 못하여 빛이 부족하면 다소 습도가 높아질 수 있고 실내에서 습도 관리가 안 된다면 화분 속은 늘 젖어있게 된다.


그렇게 되면 화분은 필요 이상의 수분을 머금게 되고 여기에 물주기가 더해지면 결국 과습이 된다.

대품 여인초 물주기

여인초 물주기는 물주는 시기를 잘 파악해야 한다.
우선 화분 속의 물이 며칠 정도에 충분히 마르는지를 살펴보아야 한다.
만약 여름철이라면 습도가 높아 잘 마르지 않을 수도 있고, 겨울철이라면 실내 난방으로 인하여 하루 만에 금방 말라버릴 수도 있다.
이렇게 화분 속 물이 충분히 마르고 2~3일 후에 다시 물주기를 반복하면 된다.
만약 습도가 높아 화분 속의 물이 마르지 않았다면 마를 때까지 화분에 물을 주지 않아야 한다.
일주일이 넘게 마르지 않는다면 환기를 시켜주시고 화분을 습하지 않게 관리해 주어야 한다.
화분에 습기가 마르지 않는 상태가 오래 지속되면 곰팡이가 발생하여 뿌리 썩음병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여인초 물주기 타이밍을 알아내는 방법


첫 번째 육안으로 확인하기
겉흙의 색깔이 더 밝은 갈색을 띈다면 겉흙은 말라있는 것이다. 그렇지만 겉흙이 말랐다고 해서 물을 바로 줘버리면 안 된다.
속흙이 아직 물을 머금고 있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대품 여인초

두 번째 손가락이나 나무젓가락으로 확인하기
그래서 속흙도 말라있는지 확인하기위해 손가락을 흙 속에 넣어 본다든지, 아니면 나무젓가락 등을 화분 1/5의 깊이에 넣어서 묻어 나오는 흙이 있는지 확인한다.
묻어 나오는 흙이 거의 없다면 속흙도 거의 말라있으므로 물을 충분히 주는 것이 좋다.

나의 대품 여인초 물주기


오늘 나의 여인초 물주기는 두 가지 방법이다.
나뭇잎이 점점 더 마르는 것 같고, 겉흙을 만져보았더니 흙이 말라있었다.
그래서 나무젓가락으로 푹 찔러 넣고 20여 초 지난 후 젓가락을 꺼내보니 묻어 나오는 흙이 거의 없었다.
그래서 물을 위에서 조금씩 부어줬는데, 화분이 너무 크고 깊어서 위에서 주는 물로는 뿌리 저 아래까지는 미치지 못할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대품 여인초 물주기 위에서 물 주기

이때, 저에게 저면관수! 방법이 생각났다.
저면관수란 모세관수에 의해 밑에서부터 물을 흡수하게 하는 것, 물을 자주 주면 흙이 단단하여져 식물이 생장을 저해해하는데 이를 막기 위해 하는 물주는 방법이라고 한다.

대품 여인초 물주기 저면관수 방법


그래서 세숫대야에 물을 반쯤 담아 커다란 화분을 안아 대야에 담갔다.
대야에 넣자마자 물이 쭉쭉 빨려들어간다!
금세 물이 흡수되고 더이상 흡수가 되지 않는 것 같아 대야에서 빼내었다.


저면관수 시간은 그리 길지 않았다. 다시 안아올리는데 꽤나 무거워진 것을 보니 물을 마음껏 머금은 듯 보이고 화분의 흙도 촉촉했다.
저면관수의 장점은 식물이 필요한 만큼의 수분을 흡수한다는 데 있다.

다음 여인초 물주기 때에도 겉흙과 아래 흙을 골고루 주기 위해 저면관수와 병행해야겠다.
여인초는 또한 물이 체내에 많으면 발수를 한다.
어쩌면 밤을 지나고 나면 보통 일액현상이라고 하는 물방울이 잎에 맺혀있을지도 모르겠다.

참~!! 물 주기를 마치면 시원하게 통풍을 시켜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햇살이 좋은 날이라면 창문을 활짝 열어 뿌리의 과습이 되지않도록 해야 한다.

물 마름도 걱정이고 과습도 걱정이지만 늘 새잎을 내어주며 기특하게 자라가는 이들이 있어 참 행복하다..